한입 베어먹는 순간
같이 먹고 싶은 사람들의 얼굴이 마구마구 떠올랐다. 혼자 먹기 너무 아쉬워서, 집에서 앓아 누운 동생을 주겠다고 에그타르트를 두개나 쟁여두고 레몬스콘까지 샀다.
겉은 얇은 층으로 바사삭(딱딱하지 않고 뭔가 패스트리같기도하고, 겉은 부드러운 타르트)



속은 촉, 촉
포크 끝에 묻어나는 저 속을 보아
누군가 제주를 간다고 하고
또 협재를 간다고 하면
나는 감히 딱 30분만 내서 이 곳에서 에그타르트를 먹어보라고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