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4. 01:41

20160714

카테고리 없음 2016. 7. 14. 01:41

종현의 푸른밤을 듣다가

내가 하는 똑같은 고민의 사연을 종현이 읽었다.

사람 사는 것, 정말 다 똑같구나. 모두가 불안에 떨며 살고 있구나

그렇구나.


그냥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 지구 어딘가에 있다는 생각을 하니 어쩐지 불안함에 잔뜩 쭈그러들었던 마음이 놓여지는 기분이다.

사람 마음 참 간사하지



2016. 2. 29. 02:50

0224

2016. 2. 29. 02:5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2016. 2. 5. 02:03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2016. 1. 11. 05:45

0

생각:THINK 2016. 1. 11. 05:45

나는 올 한해 나의 행복을 위해 살겠어.

그리고 내가 한 선택에 최선을 다해 책임지며 살겠어.

더 이상 지인들에게,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내가 못 지냈다는 둥,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겠어.

그리고 이 한해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다 하겠어.


'생각:TH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0204_정말 진정한 친구구나  (0) 2016.02.05
20160110  (0) 2016.01.11
1021  (0) 2015.10.21
20151021  (0) 2015.10.21
1018_JO  (0) 2015.10.19
2016. 1. 11. 01:15

20160110

생각:THINK 2016. 1. 11. 01:15

합정, WINE, 병어전, Y오빠의 멋지고 깔끔한 집


'생각:TH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0204_정말 진정한 친구구나  (0) 2016.02.05
0  (0) 2016.01.11
1021  (0) 2015.10.21
20151021  (0) 2015.10.21
1018_JO  (0) 2015.10.19
2015. 11. 11. 01:45

한입 베어먹는 순간
같이 먹고 싶은 사람들의 얼굴이 마구마구 떠올랐다. 혼자 먹기 너무 아쉬워서, 집에서 앓아 누운 동생을 주겠다고 에그타르트를 두개나 쟁여두고 레몬스콘까지 샀다.

겉은 얇은 층으로 바사삭(딱딱하지 않고 뭔가 패스트리같기도하고, 겉은 부드러운 타르트)

속은 촉, 촉
포크 끝에 묻어나는 저 속을 보아


누군가 제주를 간다고 하고
또 협재를 간다고 하면
나는 감히 딱 30분만 내서 이 곳에서 에그타르트를 먹어보라고 하고 싶다.



2015. 10. 21. 04:48

1021

2015. 10. 21. 04:48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2015. 10. 21. 04:25

20151021

2015. 10. 21. 04:25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2015. 10. 19. 03:14

1018_JO

2015. 10. 19. 03:1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2015. 10. 19. 01:44



https://www.youtube.com/watch?v=jcMKMzdY-D8

↑새창



                                            - 이루펀트



민호야, 이제 니도 다 컸으니까 말인데
가끔은 엄마도 그날 다 떠나가 도망갔으면
엄마도 엄마 인생 악 같은 거 안 쓰며
좀 더 멋지게 살 수 있지 않았겠나
남편은 혼자 먼저 가고
다음 아들은 꿈 이룬다 서울 가고
딸래미는 잔소리 좀 하지마라고
지 혼자만 힘든 줄 알고 매일이 파도다
요즘 나는 뭔가 싶을 때가 있거든
엄마도 하고 싶은 것 참 많았는데
너거 아빠 밉거든
사람들이 말하데
"자식 위해 사는 거야 밑거름"
삶은 꽃이거나 열맨거야?
아니 누군가의 꽃이거나 열맨거야
엄마 어제 좋은 꿈 꿨다
우리 아들 올해는 잘 될끼다
(엄마 지금 뭐 하세요?)
혼자 집에서 TV 본다


찾지 마요 멀리 놓쳐버린 걸
잊지 마요 그대 꽃이라는 걸
베란다 가득한 화분들
당신의 그 많은 하루들 잊지 말아요


저 별이 아름다운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꽃 하나 있어서야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숨기고 있어서야

아니 마당에 있던 화분들을 왜
겨울 될 때마다 집안으로 가지고 오는데요
가뜩이나 자꾸 쌓이는 물건들이 발에 치이고
꽃잎 떨어진 화분들이 지저분해 보이는데
엄마 꽃 좋아하는 건 아는데
방에 화분이라니 심지어 한겨울에
잔소리 앞엔 늘 숨던 꼬만 어느새
잔소리를 시작해 그걸 듣던 엄마 Said
"꽃은 봄을 기다리지 추운 겨울을
그땐 누군가 손길이 필요해
기다림이란 건 그게 언제라도 시간을 견디는 일
지키지 않음 나중에도 피울 수 없으니
겨울의 꽃, 그 기다림도
우리 집에 꼭 언젠가 찾아오겠지 아들아?"

그래요 엄마
그동안 너무 많이 기다렸죠
한겨울의 꽃처럼
가슴 안에만 품고 있던
그 아름다운 향도 봄을 만나면
다시 태어나나 봐요
그때를 꼭 기다려줘요


찾지 마요 멀리 놓쳐버린 걸
잊지 마요 그대 꽃이라는 걸
베란다 가득한 화분들
당신의 그 많은 하루들 잊지 말아요

저 별이 아름다운 건
눈에 보이지 않는 꽃 하나 있어서야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숨기고 있어서야




-



너무 아름다운 노래

엄마, 아빠 생각이 나서 새벽에 눈물 펑펑 쏟았다.